미디어(언론기사 및 기고문) 162

내나라연구소, ‘시민운동 정치참여 결과 분석’ 학술회의 개최 - 경기일보 04.29 -

제21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문가들로부터 사회적 소수자와 여성·청년 등의 점진적 정치 참여 확대를 정치권의 주요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내나라연구소(이사장 김영래)와 ㈔민주주의학술연구원은 29일 오후 ‘시민사회 운동과 건전한 정치참여와 결과분석’을 주제로 ‘2020년 총선결과분석 특별학술회의’를 공동주최했다. 본보와 경기연구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서울 용산구 민주주의학술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태동·권순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시민의 정책선거 참여 현황과 방안’이란 발제문을 통해 정책중심의 시민 참여형 선거를 견인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들은 “4ㆍ15 총선 과정을 보면, 후보 간 합종연횡으로 인해 비전을 제시하는 경쟁보다 의석수 확보..

총선 선택 삐끗하면 미래 더 위험하다 - 문화일보 오피니언 컬럼 - 2020년 04월 13일 -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 前 동덕여대 총장 총선이 이틀 뒤로 다가왔다. 그러나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부동층이 전국적으로 약 30% 정도가 돼 이들의 향배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 같다. 역대 선거 중 투표일 직전까지 부동층이 가장 많은 선거는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인 것 같다. 부동층이 이렇게 많은 것은, 이번 4·15 총선은 시작부터 정치권이 유권자를 우롱하는 정치 행태를 보여 정치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덮쳐 정당과 후보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자유스러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던 것도 주요 요인이다. 이번 총선은 선거법 개정 과정에서, 과거의 정치 관행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4+1 협의체’에 의해 준(準)연동..

“한국민주주의, 시민사회 발전과 직결”기획특집/‘한국시민운동 30년, 과거 현재 미래’ 특별학술토론

‘시민사회발전위’, 정책심의의결기구 격상…총리실에 사무국 별도 신설 대통령령 정부기관 ‘공익위’ 설립 비영리단체·법인 각종 세제혜택 예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민주시민사회교육센터’ 설치 시민사회활성화 기대 장애인 보편권리 등 한국사회 발전 위한 주체들간 연대와 미래담론 형성 중요 “한국민주주의 발전 조건은 시민사회 발전과 직결된다. 시민운동은 전문성과 민주주의에 열정을 갖고 국민의 신뢰를 쌓기 위해 ‘일상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미래에도 시민운동은 존재할 것이다.” 과 (사)한국장애인고용환경연구회가 후원하고, (사)시민운동정보센터와 (사)한국NGO학회가 경희대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지난 6일 주최한 ‘한국시민운동 30년, 과거 현재 미래’ 특별학술토론회에서 나온 진단이다. ▲ 과 (사)한국장애인..

'한국 시민운동 30년사' 돌아보다…시민운동의 미래는?

▲ 6일 경희대서 열린 ‘한국 시민운동 30년 과거 현재 미래’ 특별학술회의 한국 시민운동이 지난 30년간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면서도 ‘시민 없는 시민운동’ 등 한계를 겪은 가운데, 향후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시민의식 고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NGO학회ㆍ㈔시민운동정보센터는 지난 6일 경희대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시민운동 30년 과거 현재 미래’ 특별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김영래 시민운동정보센터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은 한국ㆍ정치ㆍ사회 변혁의 동력을 제공했다”며 “토론되는 내용이 한국 시민사회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이나미 한서대 동양고전연구소 연구교수, 권영태 소셜혁..

복잡한 한반도 정세 해법 찾는다… ㈔내나라연구소, 특별학술회의-경기일보

1일 오후 수원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한반도 정세와 평화과제 기념 학술회의’에서 양병기 청주대 명예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 패널들이 의견을 밝히고 있다. 한반도의 현 상황과 외교관계 등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사) 내나라연구소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경기연구원이 후원했다. 윤원규기자 한반도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현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와 갈등 속 한일관계 등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내나라연구소는 1일 아주대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한반도 정세와 평화과제’라는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나라연구소의 창립 25주년을 기념, 아주대공공정책연구소ㆍ아주대통일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경기연구원의 후원..

"'정치꾼'으로 가득찬 국회...국회개혁 없이 정치개혁 없다"

"국회의원은 시민과 그들이 살아가는 현실을 대표하는 직업입니다. 국회의원에게 특권을 준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죠. 우리에게 특권이 있다면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과 국가가 나아갈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회가 '동물국회', '폭력국회'란 소릴 들을 때 북유럽 국가 스웨덴 국회를 특집으로 지난 6월 6일 소개한 'BBC NEWS 코리아'는 시사하는 바가 컸다. '보좌관과 차도 없이 자기 돈으로 커피 마시는 스웨덴 국회의원들'이란 제목부터 우리와는 확실히 다른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금전적으로 큰 보상을 받으며 온갖 특혜를 누리면서도 일은 별로 하지 않는 우리와는 사정이 다르다. 스웨덴 정치인은 '국민을 대표하는 일'이라는 개념에 근거해, 검소한 생활..

연정인의 영원한 표상, 이만섭 선배님

연정인의 영원한 표상, 이만섭 선배님 김영래(전 동덕여대 총장, 아주대 명예교수) ‘국회의장 이만섭 홀’에서 시작한 50주년 재상봉 행사 지난 5월 12일 토요일이다. 이날은 연세대학교 개교 133년 기념식이 있는 날이고 동시에 50주년 재상봉 축하 행사일이다. 당일 정치외교학과가 있는 연희관 4층 강의실에 재상봉 50주년이 된 1964학년 정치외교학과 입학생 30명과 재상봉 25주년의 1989년 입학생 후배 15명이 모였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상봉 50주년과 25주년을 맞이하는 연세 정외인 45명이 모여 선후배 간 서로 인사를 나누고 김상준 정치외교학과장으로 학과에 대한 소개를 듣고 또한 재상봉 50·25주년 동문의 이름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당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특별기고] 분단 73년, 평화로 패러다임 대전환 필요 - 경기일보 2018, 08. 07 -

연일 계속되는 폭염만큼이나 8월은 한민족(韓民族)에게 환희와 동시에 굴욕과 회한의 고통을 준 달이다. 1910년 8월22일 한일합방조약이 일본제국의 강압으로 조인, 8월29일 발효되어 일제에 의한 식민통치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우리는 3·1독립운동과 세계 제2차대전에서 연합국이 승리, 1945년 8월15일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동시에 독립을 맞이하여 한반도는 환희의 태극기 물결로 넘쳤다. 그러나 해방의 기쁨도 잠시, 남쪽에는 미군정이, 북쪽에는 소련의 군정이 실시, 국토분단의 아픔을 겪는 고통이 시작되었다. 금년은 광복과 분단의 73년이 되는 해이다. 8월15일을 대한민국은 ‘광복절’로, 북한은 ‘조국해방일’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명명하여 기념하고 있다. 비록 명칭은 다르지만 일제로부터의 독립의 의미는 ..

[칼럼] 대한민국 국회 : 과거·현재·미래 - 경기일보 7. 16 -

오늘은 제헌절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70년 전 국회는 제헌헌법을 제정, 7월17일에 공포했다. 따라서 헌법 공포 70년이 되는 오늘을 기념하기 위해 예년과 다름없이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정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할 것이다. 지난 13일 국회의장에 선출된 문희상 국회의장은 최근 국회에 대한 국민의 비판적 시각을 의식해 헌법 수호기관으로서의 국회의 역할에 대한 자성을 촉구하면서 협치를 통한 새로운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요청하는 기념사가 있을 것이다. 최근 정치권을 비롯한 국회를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대단히 비판적이다. 과연 국회의원들이 개원식에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