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 / 내나라연구소 이사장 [공감신문] 김영래 칼럼리스트 =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를 이끌 20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7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역대 대통령 선거 시 유권자의 투표 성향을 분석하여 보면 투표일 2개월 전에는 많은 유권자들이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자를 정해 부동층은 점차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유권자 투표 성향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선거가 임박해옴에도 오히려 부동층이 증가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국갤럽이 2주마다 진행한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여론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30-40%를 오르내리며 박스권에 갇힌 반면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즉, 머니투데이 the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