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언론기사 및 기고문) 165

동덕여대 비전2020선포식 동아일보 - 2011. 05. 27 -

http://bit.ly/lkWBn3 “미래 변화 주도할 여성인재 육성” 26일 동덕여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오른쪽)이 교내외 귀빈과 함께 교가를 부르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동덕여대가 개교 61주년을 맞아 한국의 여성 리더를 배출하는 중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은 26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동덕여대 음악관에서 ‘개교 61주년 기념식 및 동덕 VISION 2020 선포식’을 열고 “미래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여성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동덕여대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 2003년부터 잇따랐던 학내분규를 마무리하고 통합을 향해 발돋움하는 사실상 첫해이기 때문. 지난해 8월 취임한 김영래 총장은 ..

등록금 고통 언제까지 - 세계일보 5월 22일 -

등록금 인하투쟁에 우울한 캠퍼스 소액기부금 공제로 부담 줄여줘야 20110522002504 계절의 여왕인 5월의 대학 캠퍼스는 녹음이 우거지고 각종 축제가 개최돼 어느 때보다 젊음의 생동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런 대학 캠퍼스의 분위기와는 달리 아직도 일부 대학에는 캠퍼스 곳곳에 ‘반값 등록금 쟁취’,‘등록금 동결’ 등과 같은 구호의 플래카드가 어지럽게 걸려 있는가 하면, 총장실과 같은 대학 행정본부가 등록금 문제로 학생들에게 점령돼 대학가의 또 다른 어두운 면을 나타내고 있다. 부존자원이 빈약한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룩해 오늘과 같이 성장, 발전한 것은 고도의 교육열 때문이라는 것을 새삼 언급할 필요도 없다. 특히 발전 과정에서 고급인력을 배출한 대학교육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대학 중에서도..

유권자가 바뀌어야 한다 - 세계일보 2011. 04.18 -

오는 27일 실시되는 재보선 열기가 뜨겁다.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분당을, 김해을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일부 재보선이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총선거, 대통령 선거 못지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성남 분당을에서는 전·현직 여야 대표가 정치생명을 건 격돌을 하고 있어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특히 내년 4월과 12월 총선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 여야 정당은 이번 선거 결과에 깊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4·27 재보선에 대한 이런 언론과 여야 정당에 의한 지대한 관심과는 달리 아직도 한국의 선거문화는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 선거문화의 변화가 요망된다. 선거는 민주정치의 가장 중요한 정치과정이며, 따라서 민주주의는 선거로 시작해서 선거로..

권익위+시민단체+언론 ‘청렴한 세상 만들기’ 범국민 운동 협약 (권익위 블로그)

권익위+시민단체+언론 ‘청렴한 세상 만들기 ’ 범국민 운동 협약 ‘청렴한 세상 만들기’ 범국민 운동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계기 마련 국민권익위원회는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대문구 미근동 국민권익위원회 11층 대회의실에서 ‘청렴한세상 만들기’ 범국민 운동 확산을 위해 KBSㆍ투명신뢰사회 정책협의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협약식에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김인규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김영래 투명신뢰사회 정책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위원장(가운데)이 23일 오전 권익위 대회의실에서 김인규 KBS 사장(오른쪽), 김영래 투명신뢰사회 정책협의회장(왼쪽) 등 언론 및 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세상 만들기' 범국민 운동 업무협약식을 체결..

동덕여대,우리학교 청소는 내손으로 ‘캠퍼스 클린 데이’

동덕여대(총장 김영래)가 3월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이번 행사는 ‘Campus Clean Day’라는 이름하에 총장을 비롯한 학생들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캠퍼스 교정 및 인근 지역 등을 돌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김 총장은 직접 빗자루를 들고 학생들과 함께 청소하며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교내외 구석구석을 청소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인의식과 애교심이 생겨나 기분도 상쾌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다음 클린데이에는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생각보다 상쾌하고 보람된 일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했고 전혀 힘들지 않아..

'ROTC 공화국' 불명예 벗어나야 - 세계일보 컬럼 2011.3.13. -

호찌민도 정약용을 멘토로 본받아 ‘ROTC 공화국’ 불명예 벗어나야 20110313002598 지난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 호찌민 생가를 관람할 기회가 있었다. 베트남의 국부로 칭송되고 있는 호찌민의 검소하고 청빈한 생활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당일 호찌민의 생애에 대한 여러 가지 일화를 설명하던 안내원이 한국에서 온 손님이라고 소개하니 호찌민에 대해 뜻밖의 부연설명을 했다. 내용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호찌민은 일생을 자신보다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한 진정한 애국자이며, 특히 호찌민의 공직관은 한국의 다산 정약용으로부터 배웠다는 것이다. 목민심서가 베트남어로 번역된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역만리 하노이에서, 그것도 베트남인이 민족 영웅으로 받들고..

투명 신뢰 사회는 선진화의 요체 - 도산아카데미 2011.2 -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항상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다. 2011년 신묘년을 맞이한 우리는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밝고 투명한 신뢰 사회가 되어 서민들에게도 희망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은 G20 정상회의, 수출 4,664억 달러와 무역 흑자 412억 달러 달성을 통한 세계 수출 7위로의 부상 등과 같은 경제 성장을 통하여 지구촌에서 자랑할 수 있는 국가가 되었다. 물론 천안함 사건, 연평도 피격과 같은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어두운 사건이 있었지만 국민들의 생활은 안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으로 화려한 행사와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 사회를 미국, 영국 등과 선진화된 사회라고 부르기에는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많다. 선진화된 사회는 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적인 의식 ..

<총장, 대학의 비전을 말한다>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 - 문화일보 2010-09 -

■ 지식 + 감성 + IT 융합, ‘다이내믹 리더’양성… 국내 '3大여대' 도약 거구에 투박한 성격의 소유자일 것이라 생각했다. 전혀 만난 일이 없는 데다 비타협적인 시민운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 전력 때문이었으리라. 김영래(64) 동덕여대 총장은 그러나 나의 상상력을 순식간에 허물어 버렸다. “따뜻해 보인다고요? 고맙습니다.” 작은 체구에 맑은 웃음을 지닌 김 총장은 “동덕인들이 다 그렇게 생각해 주면 참 좋을 텐데…”라며 목젖이 보이도록 웃었다. 그가 웃을 때마다 새하얀 머리결이 빛났다. [인터뷰=허민 사회부장] 김 총장은 ‘동덕여대를 국내 3대 여자대학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적인 비전을 내놓으면서 다른 26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동덕여대 제7대 총장에 선임됐다. 8월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하월곡2..

인터뷰 /동덕여대 김영래 총장 /“기초 탄탄한 여성 리더 키우는 융합교육 할 것” - 한겨례 신문 2010-11-29 -

동덕여대가 달라졌다. 교정 곳곳에서는 활기가 넘쳐흐른다. 교수, 직원, 학생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교정에서 만난 한 학생은 “예전에는 가라앉은 학교 분위기로 남자 친구를 데려오면 좀 창피했는데, 지금은 자랑스럽게 학교를 보여줄 정도로 변했다”고 말했다. 지난 7년간 학내분규로 시끄러웠고, 더욱이 2년여 동안 총장 공석 상태인 대학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다. 김영래(사진) 동덕여대 총장이 지난 8월 신임 총장에 취임하면서 생긴 모습이다. 오는 12월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김 총장은 “취임 이후 대학 구성원들의 화합과 소통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었다”며 “이제는 100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21세기를 이끌 감성 리더를 키우는 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김 총장은 취임..

[김영래칼럼] 설 민심과 소통의 정치<세계일보> 2011.02.06 (일)

美선 레이건의 소통리더십 부활 이념의 굴레벗고 민생위한 정치를 민족의 대이동이 전개된 설 명절이 끝났다. 구제역 때문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단체장이 명절 때 고향을 방문하지 말아 달라는 호소까지 했지만, 조상과 부모를 그리는 전례의 관습을 중요시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로 인해 무려 3000여만명이 설 연휴에 고향을 찾아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설 같은 명절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던 부모형제와 같은 가족은 물론 많은 고향 방문객이 모이는 기간이기에 민심의 흐름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시기도 된다. 과거에 있었던 각종 중요 정치 일정이 명절의 민심에 따라 변화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정치권은 항상 명절 민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명절도 예외는 아니다. 여야 정당의 대표들은 설 민심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