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언론기사 및 기고문) 165

[김영래칼럼] 공천 개혁해야 정치가 바뀐다 - 2012.01.16 세계일보 -

기득권 못버리고 꼼수만 판쳐 지역구 줄이고 전국구 늘려야 미국은 오는 11월 실시되는 대통령을 비롯한 연방의원, 주지사 등 각종 공직자를 선출하는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가 벌써 열띤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미 각종 선거에 입후보할 후보자들이 각 지역 예비선거에 등록해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예비선거 때부터 후보자에 대한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정치인들은 유권자를 무섭게 생각하게 되며 이에 미국 정치는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정치는 여야 정당의 개혁에 대한 소리만 요란하지 실제로 전개되는 정치현실은 단기적인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치공학이나 정치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꼼수정치만 판치고 있다. 오는 12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는 고사하고 제19..

[김영래칼럼] 제4의 물결과 정치구조 변화 - 2011.12.19 세계일보 -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수년 전 발간한 그의 저서 ‘부의 미래’에서 미래사회는 정치·경제·사회 구조와 같은 심층기반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므로 이에 대비하는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새로운 사회는 ‘제4의 물결’이 지배,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한 사회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정치사회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미 미국, 영국 등 서구사회는 제3의 물결을 넘어 제4의 물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정치사회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정당구조는 물론 의회정치가 도식적인 전통적 체계에서 벗어나 대중과 함께하는 시스템으로 변화되고 있는가 하면 정치인들도 권위주의에서 탈피, 대중과 호흡하는 소통과 감동의 정치를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정치는 새로운 흐름에 적응..

[김영래 컬럼] 2012년 총선 노려 밀실서 나눠먹기 선심,변칙처리 악습 몰아내야 - 세계일보 2011.11.20 -

2012년 총선 노려 밀실서 나눠먹기 선심·변칙처리 악습 몰아내야 20111120002396 정기국회 회기가 불과 20일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음에도 새해 예산 등 중요 안건 심의는 뒷전으로 밀린 채 국회 운영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문제로 표류하고 있다. 정기국회에서 심의할 가장 중요한 안건은 새해 예산안이다. 내년도 국가 살림살이 규모를 결정하는 최종 권한은 국회가 지니고 있는 유일무이한 권한이다. 국회의 동의 없이는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거둘 수 없기 때문에 국회에서 예산 규모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담세액이 정해지므로 예산심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지대하다. 정부는 지난 10월 초 총수입 344조1000억원, 총지출 326조1000억원으로 책정한 2012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

[김영래칼럼] 재외국민 투표 이대로 할 건가 - 세계일보 10.17 -

26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유권자만이 투표하는 것임에도 이미 전국선거가 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의 전초전이 돼 여야 정당은 물론 대선 예비주자가 총동원돼 선거판이 전국 규모로 확대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 아니다. 필자는 지난달 동덕여대와 미국 대학의 학술교류협정을 맺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교민과 담소할 기회가 있었다. 여야 정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결정되기도 전임에도 현지 교민의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관심은 국내 못지않았다. 특정 예비 후보에 대한 구체적 평가와 더불어 선거결과에 대한 예상이나 분석은 국내보다도 더욱 뜨겁고 예리한 것 같았다. 최근 재외국민의 국내 정치에 ..

TBN 교통칼럼 '올바른 교통질서는 선진국의 상징이다'

TBN 교통칼럼 듣기 동덕여대 김영래총장은 교통방송 TBN 라디오에 '올바른 교통질서는 선진국의 상징이다"라는 주제로 교통칼럼을 녹음방송하여 우리나라의 선진 교통질서 문화 확립에 기여하였습니다. 교통칼럼에서 김영래 총장은 내가지킨 올바른 교통질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선진국 한국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LA온 동덕여대 김영래 총장 - LA중앙일보 2011. 10. 03 -

"미국내 대학과 활발한 교류로 앞으로 새 100년은 글로벌 화"[LA중앙일보] LA온 동덕여대 김영래 총장 기사입력: 10.03.11 20:15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왼쪽)과 최현숙 디자인 대학장이 LA를 방문했다. "동덕여자대학교는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동덕여자대학교 김영래 총장이 LA를 방문했다. 동덕여자대학교의 글로벌화가 이번 방문목적이다. 지난해 8월 취임한 김 총장은 동덕여자대학교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시작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로 재단설립 101주년 개교 61주년을 맞아 이제 새로운 100년을 설계해야 할 때라는 것이 김 총장의 생각이다. 이번 LA방문도 이런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미국내 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뒷전으로 밀린 정기국회 - 2011.09.04 - 세계일보

지난 1일부터 100일간의 회기로 정기국회가 개회됐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정기국회 개회사를 통해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으려면 우선 국회다운 국회가 돼야 한다고 하면서, 특히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중요한 길은 산적한 민생법안을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법을 잘 지켜야 하고 정쟁보다 정책을 토론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매번 듣는 국회의장 개회사이지만 국회가 과연 국회의장의 바람과 같이 신뢰받는 국회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정기국회는 전·월세 급등,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값 등록금 등 각종 중요한 민생문제를 다루는 회의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국민의 시선이 집중돼 있는데, 오히려 국회에 대한 신뢰는 저하되고 있다. 국회의 신뢰 저하는 정기국회가 개회..

[김영래 칼럼] ‘8·15 경축사’에 거는 기대 - 2011.07.31 -

남북화해는 민족차원의 과제 李대통령 파격적 제안 내놓길 20110731002276 우리는 매년 8월이 되면 66년 전 일제 식민지로부터 독립한 8·15 광복절을 생각하게 된다. 광복은 일제 식민지하에서 무수한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제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연합군으로 인해 얻은 귀중한 산물이다. 스스로의 힘에 의해 독립을 쟁취하지 못해 한반도는 남북 분단의 시초가 되는 미국과 소련의 군정이 실시됐다. 비록 우리는 3년 동안의 미군정을 거쳐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게 됐지만 한민족의 저력과 열정에 의해 오늘의 자랑스러운 한국을 건설하게 된 것이다. 건국 63주년이란 짧은 역사 속에서 우리는 참으로 많은 발전을 했다. 제2차대전 이후 독립된 신생국가 중 외국의 원조를 받는 수원국에서 오히려 ..

희망의 정치를 보고 싶다 - 2011.06.26. 세계일보 -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앞으로 6개월 있으면 2012년이 된다. 어느 해든 정치적으로 의미가 없는 해는 없겠지만 특히 내년인 2012년은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해이다. 즉 내년에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하는 대통령 선거, 당대표 대회 등 각종 중요 정치 일정이 잡혀 있어 우리도 이에 대비해 새 흐름에 부응하는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우선 한국은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다. 1992년 이후 20년 만에 총선과 대통령 선거가 같은 해 실시되기에 각 정당은 사활을 건 정치투쟁을 벌써부터 전개하고 있다. 20년 전인 1992년 선거로 문민정부가 탄생, 이를 통해 우리는 현재와 같은 민주정치를 행하고 있어 2012년 총선과 대선은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