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기념해 과거 20년간 우리 학교에서 많은 학우들을 길러내신 김영래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를 만났다. 지금까지도 학우들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김 교수는 제자들을 위한 노력의 원천을 사랑이라고 말하며 아직까지도 사회에서 왕성환 활등을 하고 있다. Q. 91년부터 우리 학교에서 활동하면서 학교를 위해 일하신 것 중에 기억에 남는 하나를 소개한다면? A. 학생처장을 하면서 최초로 여름·겨울방학 때 기숙사를 개방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었다. 당시 방학 때 학생들과 교수들이 서울로 가는 서울 공동화현상이 있었다. 그래서 총장에게 건의를 했더니 ‘학생처장 여기 온지 얼마 안 되서 실정을 모르는 거 같다’며 손사레를 쳤다.(웃음) 그래서 내가 외국 대학의 사례를 소개하고 기숙사를 열어야만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