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김영래 칼럼리스트 = 지난 7월1일부터 '민선 8기 지방정치시대‘가 개막했다.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17개 광역지자체와 시·도교육청,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들은 이날 일제히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함으로써 지방정치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서울특별시의회를 비롯한 광역의원 872명, 기초의원 2천988명 등 3천860명의 지방의원도 4년 임기에 들어갔다. 지세화 시대와 지방정치 한국의 지방자치는 이제 지방자치시대를 넘어 지방정치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27년이 되었다. 1995년 6월27일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벌써 8차에 걸친 직접선거를 통한 지방정치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지방자치(Local Autonomy)라는 용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