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 레이건의 소통리더십 부활 이념의 굴레벗고 민생위한 정치를 민족의 대이동이 전개된 설 명절이 끝났다. 구제역 때문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단체장이 명절 때 고향을 방문하지 말아 달라는 호소까지 했지만, 조상과 부모를 그리는 전례의 관습을 중요시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로 인해 무려 3000여만명이 설 연휴에 고향을 찾아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설 같은 명절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던 부모형제와 같은 가족은 물론 많은 고향 방문객이 모이는 기간이기에 민심의 흐름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시기도 된다. 과거에 있었던 각종 중요 정치 일정이 명절의 민심에 따라 변화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정치권은 항상 명절 민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명절도 예외는 아니다. 여야 정당의 대표들은 설 민심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