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문가들로부터 사회적 소수자와 여성·청년 등의 점진적 정치 참여 확대를 정치권의 주요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내나라연구소(이사장 김영래)와 ㈔민주주의학술연구원은 29일 오후 ‘시민사회 운동과 건전한 정치참여와 결과분석’을 주제로 ‘2020년 총선결과분석 특별학술회의’를 공동주최했다. 본보와 경기연구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서울 용산구 민주주의학술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태동·권순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시민의 정책선거 참여 현황과 방안’이란 발제문을 통해 정책중심의 시민 참여형 선거를 견인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들은 “4ㆍ15 총선 과정을 보면, 후보 간 합종연횡으로 인해 비전을 제시하는 경쟁보다 의석수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