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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유럽 인문 산책 外 - 중앙선데이 - 2020.04.04. -

현대 타이베이의 탄생 현대 타이베이의 탄생(수숴빈 지음, 곽규환·남소라·한철민 옮김, 산지니)=대만 수도 타이베이는 19세기 말까지 맹갑(艋舺)·대도정(大稻埕)·성내(城內), 세 개의 시가지로 분리돼 있었다. 1920년대 타이베이로 합쳐졌다. 일본 제국주의가 근대국가 통치술을 발휘한 결과다. 전근대적인 ‘장소’가 위험한 개방성의 ‘공간’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추적했다.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윤보형 지음, 중앙북스)=서울대 경제학부 출신 로펌 변호사가 쓴 미술 투자 가이드북. 부동산보다 세금이 적고 주식보다 수익률이 좋은 데다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어 명품백 사는 대신 미술품을 산다고 털어놓는다. 신진·중견 작가의 경우 출신 레지던시 등을 살피고, 미술을 즐기고 배우는..

최근동정 2020.04.16

총선 선택 삐끗하면 미래 더 위험하다 - 문화일보 오피니언 컬럼 - 2020년 04월 13일 -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 前 동덕여대 총장 총선이 이틀 뒤로 다가왔다. 그러나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부동층이 전국적으로 약 30% 정도가 돼 이들의 향배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 같다. 역대 선거 중 투표일 직전까지 부동층이 가장 많은 선거는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인 것 같다. 부동층이 이렇게 많은 것은, 이번 4·15 총선은 시작부터 정치권이 유권자를 우롱하는 정치 행태를 보여 정치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덮쳐 정당과 후보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자유스러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던 것도 주요 요인이다. 이번 총선은 선거법 개정 과정에서, 과거의 정치 관행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4+1 협의체’에 의해 준(準)연동..

김영래 명예교수, 대우학원 이사회 개방이사 선임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회 개방이사로 김영래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김영래 명예교수(사진)는 지난 2월6일 개최된 대우학원 이사회에서 임기 4년의 개방이사로 선임됐다.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회는 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 그리고 박형주 아주대 총장을 비롯한 12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된다. 사립학교법에 따라 이사회 이사정수의 4분의 1인 3명의 이사는 개방이사로,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2배수 추천한 인사 중에서 선임한다.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대학평의원회에 두도록 되어 있으며 학교법인 대우학원 정관에 따라 대학교 평의원회 추천 2인, 전문대 평의원회 추천 1인, 법인 추천 2인으로 구성된다. 김영래 명예교수는 지난 1991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 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김 명예..

최근동정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