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시민사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국정운영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행사는 권행대행으로서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국정안정을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분야별 간담회의 일환이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학계・언론계를 시작으로 14일 사회원로 그리고 22일에는 경제계원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주요 인사 14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와 시민사회가 엄중한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는 권도엽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 공동대표, 김석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 원장,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문영기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