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학내행사

신입생학부모 초청행사 - 2011.04.16 -

dd100 2011. 4. 18. 18:19

 

 

 


 사랑하는 동덕가족여러분!

동덕교정에 봄볕이 가득했던 지난 토요일 우리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신입생 학부모님들을 교내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자리를 함께해주셨던 교무위원 및 학과장님 그리고 직원 선생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신입생 학부모의 날’은 동덕을 선택하여 소중한 자녀를 4년간 맡기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학교의 교육정책과 비젼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행사입니다. 
 
1부 행사에서는 학교의 교육과정, 취업지원정책, 교육정책과 비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으며, 2부에는 캠퍼스 투어 후 본관 뒷 뜰에서 식사를 하며 전공교수와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공별로 200여분의 학부모님들께서 학교를 찾아주셨습니다. 호기심과 기대감 가득 찬 눈빛으로 학교 곳곳을 바라보시던 학부모님들의 눈길을 마주대한 저로서는 더욱더 동덕교육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행사자리에 같이 하셨던 학장님을 비롯한 학과장님들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 동덕 구성원들 모두가 학부모님들께 약속했던 동덕의 밝은 미래와 내실 있는 동덕 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2011년 4월 18일
                                                                                                                           총장 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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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로부터 받은 메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학부모 초청행사에 참석한 무용과 학부모 이정민입니다.
성심성의껏 준비된 초청행사에 참석하여 제가 느낀 소감과 감사함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행사가 저를 3번 크게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큰아이도 현재 숭실대에 재학중이지만 큰아이때도 또한 현재 타학교 재학중인
주변에도 물어 보았지만 신입생 학부모초청이라는 행사는 학부에서 시행한 적도 없었고 최초로
시도 한다는 사실에 획기적인 아이디어 이며 총장님이 학교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충만함을
학부모에게 전달코자 한다는 사실에 기대감과 설레임에 교정에 들어섰습니다. 

예술관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봄꽃이 화사한 교정이 너무나 눈부시게 크로즈업 되어
천천히 교문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순간 두번째로 놀라게한 것은 대자보의 강렬한 글들이었습니다.
행사 장소까지 이어지는 대자보, 대자보 숫자가 몇개이니 훼손하지 말라는 경고문까지...
저는 다소 실망감과 사학에 대한 우려가 서서히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는 사실을 1부 행사를 마치는 순간 느꼈으며
몇년간 총장의 부재로 인한 공백의 시간을 비젼 2020으로 비상하려는 총장님의 의지를 확인하였고
또한 국내 3대 여자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굳건한 목표가 믿음을 느낄수 있었고
연구의 학교가 아니라 훌륭한 여성 사회인의 배출이라는 총장님의 신념에 무한한 신뢰를 느끼며
그자리에서 정말 신나게 응원의 박수를 마음껏 쳤습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1부행사를 마치고 캠퍼스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교정이 참 이쁘다는 생각과 앞으로 예술관 및 도서관,기숙사 증축 계획을 머리속에 그리며
2부 행사장에 도착하니 정말 말그대로 저를 세번째 놀라게한 환상의 행사장이 눈앞에 들어 왔습니다. 

저도 여러 행사에 참석해 봤지만 이렇게 멋있는 가든 파티장은 처음이었고
저의 안사람도 입을 다물줄 모르더군요
준비한 음식도 정말 맛있게 먹었고 또한 학장님과 학과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총장님이 각테이블를 돌면서 학부모와 일일이 악수를 나눌때
총장님의 손길이 정말 힘차고 따뜻하다는 느낌과 정말 큰일을 하실것 같다는 믿음이 몸으로 전달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두서없이 저의 느낌과 감사함을 전하면서
마지막으로 저를 한번더 놀라게 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릴 내용은 총장님께서도 설립 100주년의 기반속에
임기 시작 새학기와 새내기들이 같이 출발하는 선상에서 부디 새내기들이
향후 4년뒤 훌륭한 사회인으로 사회의 곳곳에 동덕의 깃발을 휘날릴수 있는
인재를 만들어 주실것을 진심으로 부탁드리며
학부모의 하나로서 끊임없는 관심과 동덕여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과분한 학부모 초청행사를 마련하여 주신
총장님을 비롯하여 교무위원 및 학과장님 그리고 직원 선생님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많은일을 하실 총장님의 건강을 기원드리면서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