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동정

[부평으뜸포럼] 특강

dd100 2014. 9. 25. 10:20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와 역동성에 비례하는 국격 향상 위해 -제4의 물결에 맞는 국가 개혁 필요해

부평으뜸포럼 (위원장 한원일)은 9월 22일 오후6시 30분부터,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전 한국정치학회 회장 김영래 정치학 박사를 초청하여 “제4의 물결과 한국정치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심재서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부평으뜸포럼]을 소개하는 활동사진을 상영하고 한원일 위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그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17회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한 후, 다가오는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스웨덴의 복싱과 댄싱 같이 국회에서 싸우기도 하지만, 국가 경제를 위한 뜻이 맞으면 적극 협력하는 풍토가 아쉽다. 또한 프랑스 경제 대학의! 코마 피케티 교수가 던진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 보다 높은데서 오는 소득 불평등 악화를 걱정한다. 우리 경제 살리기의 골든타임을 더 이상 허비할 여유가 없다” 고 하였다.

 

이어 테너 류성수 씨가 'This is the moment' 과 ‘레슨 도르마’ 로 축가를 하여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참관 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이혜민) 단원들과 참석한 모든 분들이 무대에 올라 ‘아시아를 하나로! 인천을 세계로!’ 구호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원일 위원장의 소개로 마이크를 잡은 전 동덕여자대학교 총장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는 1조 9천 억 달러로 세계 9위이다. G 20 정상회의 개최, 한국인 UN 사무총장 연임, 무역수지 등 경제 규모 15위, IT 강국, 조선 수주 세계 1위 등 한국의 위상은 대단하다. 하지만 경제나 행정에 비해 정치의 후진으로 국민들의 정치 사회에 대� D1 변화 욕구가 크다. 이는 보수 진보간의 이념, 지역 세대 계층 등 사회적 갈등으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여기에 청년 취업란, 저출산, 고령화 문제 까지 겹쳐 자살률이 최고로 높아 분노의 시대를 초래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에 의하면 정보화의 혁명 제3의 물결이 지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이를 요구하는 제4의 물결이 오고 있다. 그에 따르면 각종 법규/ 학교/ 노동조합/ 가족제도/ 기업/ 국제 기구/ 관료조직/ 시민 사회 등의 변화속도가 각각다른데 이는 국가 사회 발달 균형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여기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촌은 정치/ 경제/ �! 英�/ 교육 등에서 극심한 변화의 진통을 겪고 있다.
우리 나라의 헌법 또한 새시대에 맞게 개헌해야 한다. 국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4년 중임제 개헌을 신중히 검토해야한다. 정당 또한 양당 독과점 체재에서 벗어나야 하며 승리 지상 주의에 매몰되지 말고 본질과 소명을 찾아야만 한다. 초당적 미래전략 기구도 필요하다. 앞으로의 헌법은 통일에 대비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해야 하며, 남북 7� 간의 이질감 해소, 미래 세대에 대한 통일 의식 제고 등이 필요한데, 이는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이 바탕이 된다. 국가와 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으며 민관의 Governance(협치) 체재 구축이 필요하다.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고, 세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국가 한국이 국격을 향상하여 미래로 나아가자” 고 역설하였다.

 

이날 주요 참석자는 강혁희(전 마장초교장), 김계홍(제일고설립자 이사장), 김득린(송암복지법인 이사장), 김상목(부평구자원봉사센터장), 김종진(I&company 노무법인 공인노무사), 박승남(부평고 교장), 신승열(다함법무법인 법무사), 오중석(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협의회장), 이선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장정구(부평구의회 전 부의장! ), 정덕환(에덴복지법인 이사장), 정승연(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최정관(부평재향군인회장), 최창락(전 부흥초교장), 한기호(전 남구청장), 한진섭(청주한씨 종친회 부평회장)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