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한국일본학회 및 제7회 서송한일학술상 시상식

지난 2월 4일(토요일) 본교에서는 제84회 한국일본학회 학술대회 및 제7회 서송한일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국일본학회는 한국의 일본관련 학회 중 가장 먼저 창립된 학회로 알려져있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현재는 일본어학, 일본어교육, 일본문학, 일본학 등 일본관련 모든 학문 분야를 어우르는 융복합적 학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치가미 히사시(道上尚史) 주대한민국일본국 공보문화원장과 대사관의 관계자, 최관 한국일본학회 회장을 비롯한 한국일본학회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초청강연에 혼다 오사무 (本田修)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일본문화센터소장, 아이즈 이즈미(会津泉) 다마대학교(多摩大）교수, 황순희(黃順姬) 츠쿠바대학교(筑波大) 교수 등 이 자리에 함께하였고 서송한일학술상은 기타지마 만지(北島萬次) 前 교리츠여자대학교 교수, 박전열(朴銓烈) 중앙대학교 교수가 수상하였다.  

특히 이날 참석한 츠쿠바대학교(筑波大)의 황순희(黃順姬) 교수는 동덕여자대학교 가정학과 76학번 출신으로 현재 츠쿠바대학교의 사회대학장 보직을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초청 강연, 각 분야의 연구자 총 49명의 학술발표와 76명의 토론이 이루어져 강추위를 녹일 정도로 학술대회의 열기가 대단하였다.  김영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학회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일본학회가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추운 날씨에도 예정된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하여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