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토론회 3

“패싱 아냐, 트럼프 독자적 결정…문대통령 촉진외교 적극 나서야”

- “패싱 아냐, 트럼프 독자적 결정…문대통령 촉진외교 적극 나서야”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6.12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대해 25일 “의제 조율이 잘 안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내나라연구소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 학술토론회에서 “표면적인 이유는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의제 문제였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교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하느냐 마느냐, 순서를 어떻게 잡느냐, 선폐기 후보상이냐, 폐기와 보상을 동시 교환할 것인가 등에 대해 북측과 충분한 교감이 없었고 그런 상태에서 정상회담을 하면 실패의 가능성이 ..

문정인 “북미정상회담,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

- 국회토론회서, ‘북미, 의제 조율과 메시지 관리 실패’ “생각나면 전화해요” ▲ 문제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2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기조강연에 나서 북미정상회담 취소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리얼리티쇼 MC하던 사람이다. 그리고 부동산 사업을 오래한 분 아니냐. 우리가 부동산 거래를 할 때 가격 안 맞으면 명함 주면서 “생각나면 전화해요” 그거하고 비슷하다.”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2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사)내나라연구소와 우상호의원실이 공동주최한 토론회 기조 강연자로 나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비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통일문제’ 학술 토론회 - 경기일보 2017.05.22 -

▲ (사)내나라연구소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2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통일문제’ 학술 토론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가 나아가야 할 한반도 통일 방향을 제시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연이어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22일 북핵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과 굳건한 한미동맹 등을 평화통일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내나라연구소(이사장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날 오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통일문제’ 특별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본보와 통일부, 경기연구원, 삼성전자주식회사 등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김영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 대통령은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력을 집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