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용 교육으로 여성 전문인 양성..“동덕이 걸으면 길이 된다” 구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민족의 운명이 백척간두의 절망적인 위기에 처했을 때 춘강 조동식 선생은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교육이 급선무라며 1908년 4월 동원여자의숙을 설립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1910년 4월 동덕은 동원여자의숙을 인수·합병하고 교명을 '동덕(同德)'으로 변경했으며 끊임없는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며 이 나라 여성교육에 앞장섰다. 광복 후인 1950년에는 '지성과 덕성을 갖춘 여성전문인의 양성'을 교육 목적으로 내세운 동덕여대가 설립됐다. 지난 100년 동안 동덕은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힘써왔다. 9일로 창학 100주년 개교 60주년을 맞은 동덕여대가 여성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