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꾼'으로 가득찬 국회...국회개혁 없이 정치개혁 없다"
"국회의원은 시민과 그들이 살아가는 현실을 대표하는 직업입니다. 국회의원에게 특권을 준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죠. 우리에게 특권이 있다면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과 국가가 나아갈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회가 '동물국회', '폭력국회'란 소릴 들을 때 북유럽 국가 스웨덴 국회를 특집으로 지난 6월 6일 소개한 'BBC NEWS 코리아'는 시사하는 바가 컸다. '보좌관과 차도 없이 자기 돈으로 커피 마시는 스웨덴 국회의원들'이란 제목부터 우리와는 확실히 다른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금전적으로 큰 보상을 받으며 온갖 특혜를 누리면서도 일은 별로 하지 않는 우리와는 사정이 다르다. 스웨덴 정치인은 '국민을 대표하는 일'이라는 개념에 근거해, 검소한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