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동정

‘한반도통일 국제전문가 포럼’ 통일 시민사회 역할-국제협력 모색

dd100 2015. 10. 13. 10:12

 

‘통일을 위한 시민사회 역할 및 국제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하는 ‘한반도 통일 국제 전문가 포럼’이 8일 오전 9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됐다. 글로벌피스재단(이하 GPF, 세계의장 문현진), 한반도선진화재단(박재완 이사장), 국가전략연구소(소장 신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에드윈 퓰러(해리티지재단 창설자), 제임스 플린(글로벌피스 세계회장), 류재풍(로욜라 대학 명예교수) 등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반부 세션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후반부 세션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주제였다.

 

한반도선진화재단 박재완 이사장은 “한반도 통일은 한민족 공동체의 숙명이고 이는 정부만이 아닌 시민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지식을 모아 통일 한반도의 길을 여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환영사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GPF 제임스 플린 세계회장은 “오늘 논의를 통해 비극적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의미 있는 국제적인 합의 방안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래(Dr. Youngrae Kim) 전 동덕여대 총장, 현 국무총리실자문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시민 사회와 통일운동의 과제를 발제로 하여 "통일은 민간분야의 남북교류 활성화부터 시작하는 시민사회가 주도해야 한다. 또한 남남갈등 해소에도 시민사회의 공동 노력이 요망된다. 시민사회가 통일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