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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의 정치이야기] 대통령 선거와 정치공학 - 공감신문 2022.03.07 -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내나라연구소 이사장 [공감신문] 김영래 칼럼리스트 = 앞으로 이틀 후면 지구촌에서 가장 역동적인 ‘대한민국’호를 이끌 대통령이 선출되는 투표일이다. 선거 종반 돌발변수가 등장하여 예측 불허의 초접전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대선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어, 유권자들은 지난 2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만 알 수 있는데, 이에 따르면 유력 후보 간 오차범위 이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9%로 1%포인트 오차범위 이내이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8%씩으로 똑같기 때문에 최소한 2일까지의 여론조사 분석으로는 대..

[김영래의 정치이야기] 20대 대선은 MZ세대와 단일화가 최대변수

[공감신문] 김영래 칼럼리스트 = 지구촌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인 ‘대한민국’호를 5년간 이끌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20대 대통령선거가 앞으로 23일 있으면 실시된다. 어제(1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등 주요 대선후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내일(15일)부터 22일 간에 걸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각 후보자는 자신만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호를 이끌 최적임자임을 알리며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받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20대 대선은 역대 선거와 비교해 상당히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선 투표일이 23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유력 후보 간 우월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접전 양상이 지속되..

[김영래의 정치이야기] 3고(高)·3무(無)·3존(存)의 20대 대통령 선거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 사진=연합뉴스 [공감신문] 김영래 칼럼리스트 = 이번 주말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델타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정부가 6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역조치를 취했지만 설 명절에 가족과 친지들 간의 만남은 상당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직접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전화 또는 SNS를 통한 새해인사 과정을 통해서라도 오는 3월 대통령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것이다. 이번 설 명절의 민심은 20대 대통령의 선거에 있어 여론의 향방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역대 대선 시 추석, 설과 같은 민족 대이동이 있는 시기에 형성된 민심은 당해 연도에 실시된 대선과 같은 중요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때문에 후보자와 정당 대표들은 고향에 내려가는 귀성객들에..

[김영래의 정치이야기] 20대 대선과 유권자의 고통(苦痛)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 / 내나라연구소 이사장 [공감신문] 김영래 칼럼리스트 =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를 이끌 20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7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역대 대통령 선거 시 유권자의 투표 성향을 분석하여 보면 투표일 2개월 전에는 많은 유권자들이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자를 정해 부동층은 점차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유권자 투표 성향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선거가 임박해옴에도 오히려 부동층이 증가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국갤럽이 2주마다 진행한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여론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30-40%를 오르내리며 박스권에 갇힌 반면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즉, 머니투데이 the30..

60년간 기록한 일기를 통해 삶의 성찰 기회 갖기를

세모 풍경이 한산하다. 예년 같으면 각종 송년회 등으로 바쁜 시기인 12월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한데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모처럼 기대했던 일상회복의 꿈은 사라지고 쓸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터넷 등 각종 정보전달매체의 발달로 디지털시대가 전개됨으로서 비대면 인간관계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는 비대면 사회 환경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BC(Before Corona)시대와는 달리 AC(After Corona)시대에 전개될 초불확실성(Hyper Uncertainty)은 인간사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개인의 인간사 역시 비슷하다. 때문에 개인의 삶의 궤적을 기록한 일기는 개인의 기록이기도 하..

ROTC중앙회·통일정신문화원, 통일과나눔에 1000만원 기부 - 조선일보 2021.12.09-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박진서)와 대한민국ROTC통일정신문화원(원장 김용한)이 8일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ROTC 중앙회와 통일정신문화원의 통일나눔펀드 기부는 2015년 1050만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용한 원장은 “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으며 기념 행사 예산을 절감하여 통일 준비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외 통일 공감대 확산 및 통일 인재 양성, 북한 사회 개발, 글로벌 통일 역량 강화 등 한반도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회와 통일정신문화원 측은 “중앙회와 통일정신문화원은 앞으로도 통일정책 지원, 범국민적 통일공감대 확산, 탈북민의 생활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평화 통일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

“백신 개발로 국제사회 질서 개편”…내나라연구소 학술대회서 코로나19 영향 열띤 토론

코로나19 사태로 국가별 백신 개발과 생산 능력의 격차가 발생하면서 이에 따른 국제사회의 질서가 개편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전문 기자는 지난 12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내나라연구소(이사장 김영래)의 ‘2021년 특별학술회의’(후원 경기일보)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국제질서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채 기자는 “국제사회의 윤리적 문제는 과학기술 능력과 경제력, 글로벌 유통망에 대한 접근 능력에 따른 백신 수급의 격차라는 형태로 드러났다”며 “이는 앞으로 새로운 국제 규범을 확립하는 데 상당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20여명의 참석자들은 윤영오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자유토론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한 만..

<포럼>물가·국채 위기 부를 ‘묻지 마 공약’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 前 동덕여대 총장 여야 정당의 대선 후보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됨으로써 내년 3월 제20대 대선에서는 지난달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박빙의 승부를 겨루게 될 것 같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이 있지만, 현재의 여론조사 결과대로라면 이-윤 후보 간 경쟁이 될 것이다. 이들 두 후보는 사법고시에 합격, 변호사와 검사로 활동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이른바 ‘0선’ 후보다. 그리고 두 후보 모두 강성의 이미지를 주고 있다. 이 후보의 ‘정면돌파’, 윤 후보의 ‘강골검사’ 이미지는 정책 추진에 강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정치의 기본인 타협과 대화에는 약점..

[동정]김영래 이사장, '포스트코로나 정치환경의 변화' 학술회의

김영래 내나라연구소 이사장( 전 동덕여대 총장·아주대 명예교수).@뉴스1 김영래 사단법인 내나라연구소 이사장(전 동덕여대 총장·아주대 명예교수)이 오는 1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국내외 정치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개최 장소는 서울 양재동 국립외교원(양재동소재) 회의실이며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이날 학술회의는 한국정당학회 회장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한국 정치의 과제',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의 '포스트 코로나시대와 국제질서의 변화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 된다.

최근동정 2021.11.12

[김영래의 정치이야기] 대선 후보들, 매니페스토로 정책대결 펼쳐라

[공감신문] 김영래 칼럼리스트 = 20대 대통령 선거가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주요 정당들의 대선 후보가 사실상 결정되었다. 지난 11월5일 국민의힘은 전 검찰총장 윤석열 후보를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지난 3월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걸 더는 지켜보기 어렵다”며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뒤 곧바로 정치권에 뛰어든 ‘강골 검사’ 윤석열은 ‘0선 정치신인’으로 불과 8개월 만에 제1야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지난 10월10일 전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를 선출하였으며, 당내 경쟁 후보들이 참여한 매머드 선거운동본부를 꾸며 내년 3월 본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이미 돌입했다. 이재명 후보 역시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0선’의 후보이지만 이미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