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지난 20일 취임 1000일을 맞은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은 직접 하월곡동 교정을 거닐며 동덕여대의 비전과 강점,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여대에서 보기 드문 남성 총장으로서 오히려 학생들과의 소통 빈도가 높다고 평가 받는 비결을 묻자 학생들과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김 총장의 눈빛은 사뭇 진지했다. ■ 최초가 많은 대학 = 김영래 총장은 동덕여대에 대해 ‘최초가 많은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여대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여성학센터’를 개설해 국내대학 최초로 여성학 단독건물을 건립했고, ‘여성학박물관’을 개관해 조선시대 여성유물을 선보이는 등 지난 100년 간 한국 여성교육의 장으로서 내실 있는 발전을 계속해왔다는 설명이다. “이런 발전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