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우리 사회가 갈등의 벽을 넘어 성숙한 시민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법질서가 확립되고 법 정신이 존중되는 '법치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2기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들과 첫 오찬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는 광복 70년의 성취를 든든한 주춧돌로 삼아 다시 한 번 큰 도약을 이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시민사회발전위는 주요 시민사회단체 대표급 인사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총리 자문기구로, 지난 8월 출범한 2기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를 포함해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황 총리는 "아울러 법치사회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 두가지 목표를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