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동정

서울시와 그린캠퍼스 공동추진 업무협약

dd100 2013. 6. 25. 18:24

 

 

우리 대학을 포함한 서울소재 34개 대학교는 서울시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약 등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고 기후환경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그린캠퍼스를 조성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정오 프레스센터에서 김영래 총장을 비롯한 서울지역 34개 대학의 총장(부총장)들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그린캠퍼스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까지 연간 에너지소비량을 10% 줄이기로(2012년 대비) 합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공동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약에 서명한 34개 대학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발적이고, 실천적인 그린캠퍼스 조성운동을 펼쳐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 및 단계적 시행 △그린캠퍼스 실천 전담기구 설치 및 운영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 우선 시행 등 구체적인 이행노력을 약속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소재 대학교 내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 지원, 에너지효율화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확충사업에 대한 저리 융자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는 대학캠퍼스 건물에 대해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실시하거나 햇빛발전소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확충사업을 시행할 경우 학교 당 연 2.0% 저리로 최대 20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시는 또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에너지 절약 실천 사업을 시행할 경우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올해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