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모음

2011 DEBS 방송제 축사 - 2011.05.23 -

dd100 2011. 5. 26. 13:56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동덕여자대학교 교육 방송국 DEBS의 방송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초록빛 희망이 넘치는 계절에 펼쳐지는 방송의 축제가 동덕인 모두의 희망을 담아내는 동시에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동덕을 위하여 맑고 밝게 빛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DEBS는 34살의 성년의 나이에 접어들기까지 동덕의 고뇌와 좌절,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면서 성장해 왔으며, 학내외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조화시켜 가면서 대학 언론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밑바탕에는 방송국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실한 노력이 있었음을 우리 모두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교육계에는 다양한 학문간의 결합을 통하여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융복합 교육이 화두입니다. 미디어환경에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간 융합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아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들은 신속성과 대중들의 참여를 통한 새로운 Social Media로서 급속히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DEBS역시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동덕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와 참여를 담아내어 디지털 융합시대에 걸맞는 교육방송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전 8시 30분이면 울려퍼지는 ‘찬 머리, 밝은 눈, 뜨거운 가슴의 DEBS’ 시그널처럼 냉철한 판단력과 뜨거운 가슴으로 제작되는 DEBS의 방송들이 우리대학 구성원들에게 때론 따끔한 채찍으로, 때론 감미로운 연인에 모습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방송제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양명희 주간교수님과 DEBS 국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대학시절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DEBS 방송제를 축하합니다.